여수솔샘교회 오신분들을 사랑합니다.




이름: 바위솔
2007/8/27(월)
조회: 3297
권력을 향한 욕망, 그 배타적 실천(토론정리, 8/18)  
8월 18일 일요일
권력을 향한 욕망, 그 배타적 실천 - 김진호

발제 : 감꽃
서기 : 1004(윤선희)

바위솔 : 최형묵 목사와 백찬홍 선생은 기독교 역사 가운데 문제점을 분석했다고 하면, 김진호 목사님의 경우 기독교의 내면적인 욕망, 심리/내면적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다. 내용들이 짤막하게 기술되어 있지만 생각할 거리는 많다. 책 제목도 여기서 나왔는데, 이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생각해 보자.
무례한 자들의 정치세력화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김진호 목사의 견해에 비평하거나, 질문하거나, 동의를 해도 좋습니다.

김정영 집사 : 이런 책을 쓰는 게 대단한 용기고, 기독교의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야 했다. 도발적이면서 내용자체가 현실적으로 문제 되는 부분을 적나라하게 적었다. 3단원이 가장 직설적이다. 군사주의라던가,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병역부분 등에 대해서 너무나 명백한 진실같다. 누군가가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다. 우경화 하는건 어쩔 수 없으나, 군사주의를 기독교가 지지하는 건 신앙적으로 옳지 않다.
훗날에 타종교에 비해서 기독교가 과연 존재할지 의문스럽고 파병에 대한 기독교의 지지를 훗날에 누군가가 책임을 질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한국 기독교의 부패된 내용에 대한 내부의 자성의 소리 같아서, 앞으로 한국교회가 더 분발하도록 하는 채찍이라는 생각이 든다. 늦은감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예리하게 잘 지적했다.

윤선희 :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낀다. 군대갔다온 사람들은 다 살인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군대 안 간다고 거부하고 하면 나라는 누가 지키나?

김정영 집사 : 이미 병역대체복무에 대해서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어야 본다. 대체복무를 해도 군대갈 사람들은 다가고, 현역에 비해서 기간이 더 길고 힘들게 하면 문제가 해결이 된다. 대만의 경우 우리보다 더 심한 국가 안보의 위협을 받아도 대체 복무를 하게 된다. 신앙적 양심에 따르면 군대의 존재를 지지할 수는 없다.

바위솔 : 여호와 증인에 속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히게 된다. 감옥에 가면서 사회적으로 굉장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지금은 불자들 사이에서도 양심적 병역거부가 늘어나고 있다. 병역의 의무는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 예수께서 가르치신 가르침대로 하자면 전쟁에 나서는 군인이 된다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서는 하면 안 된다. 초기기독교는 전쟁 반대를 했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박해를 받았던 요인 중 하나였다. 로마제국에 부역하고 살상하는 것은 신앙 양심상 그렇게 할 수 없었으나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전쟁에 대한 입장이 바꿨다. 성전이라는 이름하에 전쟁을 지지하게 되었다. 주류 기독교는 정당 전쟁론을 지지한다. 불가피하게 적이 쳐들어오면 방어하게 된다. 그래서 군대가 필요하다.
종교는 국가에 기생해서 영역을 넓혔으나 기독교 가르침의 근본과 맞는 것인가 고민한다.
기독교는 예수그리스도에 의해서 시작되는 것이지, 사람을 죽이고 하는 전쟁을 수행하는데 기독교가 신학적으로 뒷받침해지는 건 사리에 맞지 앉다.
김진홍 목사가 자이툰 부대 출병식에 축복을 해줬다는 것이 상당히 넌센스다. 신앙의 이름으로 그렇게 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양심적 병역 거부가 기독교 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여호와의 증인이 어떤 신앙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그렇지만 병역거부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를 해야 한다.

최정일 교우 : 맞다.

바위솔 : 한국 교회가 국가의 양해를 중요하게 여긴 반면 시민사회나 개인은 양해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것에 대해서 어찌 생각합니까?

김정영 집사 : 강의석처럼, 일방적인 선교방식을 말하는거지요?

바위솔 : 미션스쿨의 잘못된 교육방식이 문제가 있지만, 미션스쿨 자체가 할말이 많다. 평준화가 되면서 개인과 미션스쿨의 피해가 막심하다. 국가가 정해주는 대로 받아야하니까 부작용이 나는 거 같다.

김정영 집사 :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 일방적인 종교의 강요가 된다. 믿음이 약한 사람이라고 선생님들이 때리고 그러는 게 문제가 있다.

바위솔 : 선발대형교회와 후발대형교회.. 선발대형교회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같은곳은 개발독재시대에 잘살아보자와 비슷한 주의. 예수 믿으면 다 잘된다 주의이고, 가난한 사람들이성공지향을 하면서, 다니게 된다. 실제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후발대형교회는 온누리교회나 사랑의 교회를 이야기 하는데 80년대 후반에, 경배와 찬양으로 알려진 것으로 휩쓸었다. 두란노서원으로 알려진 출판사를 가지고 있다. 문화적인 것으로 투자를 많이 해서 열린예배도 드리고, 문화적인 접근을 하면서 기존의 선발대형교회와 달리 다른 전략으로 선교를 해왔다.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 문화적으로 상당히 구미를 당기는, 미국의 교회들이 하는 방식을 직수입해서 젊은이들에게 호소력을 가져왔다. 그래서 이들 교회는 중산층들이 많이 다닌다. 중산층 이상은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다. 탈권위적인 제스처도 취한다.
세련된 보수의 모습일 뿐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신앙의 내적 언어로 갖추기 이해 노력하지 않는 일방적인 선교다. 기독교 내부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외부의 사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토론 불가능하다. 시민사회가 문제제기하는것에 대해서 듣지도, 만남 자체도 하지 않는다.
한인철 교수(연대 교목)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전도를 해보는것을 실험으로 해봤는데. 학생들이 전도를 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웃고 거부감의 반응을 보였다.
언어자체가 이질적이다 크리스천끼리만 통하는 언어들이다.
독백적이고 논쟁없이 교육시키는 게 문제다.

이런 것이 기독교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서유럽의 기독교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가 일상화 되다 보니 다른 종교들에게 도전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 한국기독교의 경우에 초창기엔 소수였기 때문에 자신들을 성찰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유럽기독교처럼 닮아가고있다. 자기들끼리만 끼리끼리만 어울리고 있다. 천만명이나 되는 기독교인의 수적 우세 때문에 더 이상 바깥세계와 어울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이것을 무례함으로 표현하고 있다.

최정일 교우 : 집앞에 교회가 있는데, 그교회 신자가 교회를 가자고 권유를 했다. 몇마디 이야기를 쭉,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다가 몇마디 이야기를 하자 사탄이라고 했다.
대학교때는 교회를 다니질 않아서 몰랐는데, 기존교회가 상당히 무례한 방식으로 선교를 하는점이 상당히 심각하다는것을 느꼈다.

김정영집사 : 다른교회 다니는 여자분과 대화를 하면서 예수님에 대해서 물어보고 하나님에 대해서 물어보니 대답을 못했다. 그러더니 그렇게 깊게 물어보는 사람은 이단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오래 다닌 교인들조차도 하나님이 누구인지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첫째는 성경을 잘 모르고 개념이 서있지가 않다. 이단이라는 흑과 백 논리가 상당히 편리하다. 이런점이 한국교회의 문제점이고 무식한 짓이다. 자신에 대한 반성은 없고 상대방이 잘못했다.
재산을 다 바치고 빚을 내서 살고 있다.. 전도도 열심히 하고 사는데.. 누가 이단인지 잘 모르겠다.

길벗 : 이단은 다를 이자니까 서로 이단이다...

바위솔 : 무례한 종교인과 무례한 시민이 맞붙은 종교를 둘러싼 충돌 상황이다. 아프간 피랍사태를 봐도 시민들도 문제가 있다. 이 문제 자체가 증오의 문제이다.
민주화이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건 맞지만 다른 의견들을 공론의 장에 제출했을때 평가를 받고, 토론을 하고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사람들이 평가를 할 때 의견을 수정할 줄 알아야 한다. 정답이라는건 없지만 어느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느냐가 문제다.
지금의 시대를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의 주류 세력들의 활동모습을 보면 독재시대를 사는것처럼 그 언어를 쓰고 있다.
1907년 100주년 기념 대회를 했지만 시민사회의 합리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량을 보급해도 파급력이 약하다. 이시대는 숫자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경실련이 등장하면서, 언론플레이를. 잘했다. 교수들을 동원해서 의제를 만들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여론을 주도해나가는 신선한 방식으로 접근했다. 그러면서 중도적인 사람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 새로운 운동방식을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때를 기준으로 민중운동 진영이 위축되면서 경실련과 참여연대 방식으로 하는 시민사회단체가 급성장한다. 방법이 변했다.

민주화 시대, 합리적 .기독교 우익의 탄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죠.
이랜드와 사랑의 교회의 궁합을 보듯이, 시장경제주의를 주장하는 뉴라이트의 모습은, 비정규직에 대해서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에 대해서 돌보아주지도 않고 신앙적인 고민도 하지 않는다. 사랑의 교회의 신앙주의가 시장주의와 일체를 이루고 있다.. 겉으론 예수님을 숭배하지만 시장주의라는 우상을 숭배하는거 같다. 기독교가 자본주의체제에 잘 적응하고 있는것이 기적이다. 역사적 예수가 바라 볼때 용납이 되지 않는다. 기독교는 자본화 시대에 저항적이고 비판적이어야 하건만, 시장주의가 최고의 가치인 것처럼 주장하는 게 예수님의 사상과 모순이 된다. 과연 그들이 믿고 있는 예수는 어떤 예수인가?

최정일 교우 : 유시민씨가 말한대로 시장은 현실이다라고처럼, 이 현실을 부정한다는것 자체가 근본주의이다.

바위솔 : 생각하는 자체가 비주류 소수일뿐이다.

감꽃 : 잔뜩 깨지고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요? 정치적으로 나서는게 보기 싫어도 깨지지 않겠나 싶다.

바위솔 : 일상적 파시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생운동과정에서도?

최종훈 : 일상에 젖어 있고... 박노해씨처럼.. 일상에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이 있습니다

김은영 집사 : 교육을 통해 어디서 시작 했고 하게 되었나? 2차대전때 학살당한 유대인 자녀들을 위해 전세계 심리학자를 데려다가 내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장래를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 교육체계와 시스템을 만들었다. 현실의 어려움을 넘어서서, 미래에 대한 대안을 추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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