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위솔
2011/7/22(금)
하나님이 왕따인 이유  
아빌라의 테레사는 신비주의자인 동시에 현실적인 여자였고, 은둔자였지만 여행자였으며, 수도원에 틀어박혀 있는 수녀였음에도 왕성한 활동력을 보였다. 그녀는 소녀 시절에 소설 읽기를 좋아했고, 수도원에 들어와서는 화사한 빨간색 옷을 입었다. 한번은 그녀가 수도원을 설립하고자 수녀 몇에 사제 한 사람을 데리고 스페인의 한 지역을 향해 여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행이 어떤 개울을 건너는 순간 그녀는 당나귀에서 떨어졌다.
우리 주님께서 그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내 친구들을 이런 식으로 대하느니라."
...그녀가 했다는 대답은 이렇다.


"그래서 그렇게 친구가 없으시군요." ^^

도로시 데이, <고백>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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