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솔샘교회 오신분들을 사랑합니다.






이름: 퍼옴
2007/2/27(화) 23:00 (MSIE6.0,WindowsNT5.1,SV1,.NETCLR1.0.3705) 211.52.255.102 1024x768
[여수참사 규탄대회]쇠창살에 갇힌 코리안 드림...  
[여수참사 규탄대회]쇠창살에 갇힌 코리안 드림...


 


[여수참사 규탄대회]쇠창살에 갇힌 코리안 드림...


 


“단속추방 중단하고, 보호소를 폐지하라”


 


지난 2월 11일 발생했던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가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부에 대한 규탄집회 및 성명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는 6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여수 외국인 보호소 화재참사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소속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살인적인 단속중단 및 보호소폐지,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 서울역 집회는 1부 추모제, 2부 규탄집회로 진행되었다.


 



▲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집회는 시민사회단체를 포함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정부 ... 여수참사 유가족 집회참석도 가로막아”


 


이날 서울역 집회는 여수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상당한 관심을 불러 모았으나 중국대사관과 한국정부가 나서 ‘국가적 배상에 지장을 초래 한다’는 이유로 상경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정부의 여수참사 문제해결 방향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여수참사 공대위 이광민 집행위원장은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유가족 열다섯 분이 상경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아침식사 때 한명도 못 가겠다고 해서 내용을 알아보니, 중국대사관과 한국정부가 정부차원의 보상을 제대로 해 주려면 집회참석이나 정부를 상대로 활동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미 진상조사도 다 끝났다. 유가족도 도착했고, 여러분들이 요구한대로 다 보상을 다해주겠다”는 정부의 회유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하여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여수상황이 상당히 안 좋은 것 같다. 여수부터 내려가 진상을 밝히겠다. 정부가 처음 약속과는 다르게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결코 그냥 지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의원단을 중심으로 법무부 장관을 불러 따지고 또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 하겠다”며 정부의 태도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주장하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참사현장 구사일생 환자.... 일어나 보니 족쇄 채워져”


 


이날 집회에는 또 화재참사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중국인 우건정(33)씨의 인권유린 증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우씨는 “자다가 시끄러워져서 일어나보니 불이 났었다. 방에서 나가려고 했는데 문을 모두 걸어 잠가서 나갈 수가 없었다. 만약 문을 걸어 잠그지 않았다면 살아날 수 있었을 것이다.”며 “정신이 들어 깨보니 병원이었는데 족쇄가 채워져 있었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내내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감금되어있었다”며 인권유린 상황을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하여 한 이주노동자는 “우리 외국인 노동자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우리들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도둑질한 사람들도 아니다. 우리도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루 열다섯 시간동안 힘들게 일하지만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도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정부는 우리들이 테러리스트보다 더한 짐승처럼 대하고 있다. 보호소를 폐지하고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 합법화 시켜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로 하소연 했습니다.  


 



▲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우리 외국인 노동자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 쇠창살에 갇힌 코리안드림...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가 재발방지 해결책”


 


공대위는 이날 집회 결의문을 통해 “참사직후 정부는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를 세우겠다고 약속했지만 참사에서 살아남은 이주노동자들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충분한 치료는커녕 보호소에 재수감하고 17명은 23일에 강제출국 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공대위는 또 “정부가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울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고 한다는 의혹을 자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대위는 이어 “정부가 진정으로 이번 사태의 해결과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즉시 ‘반인권적’인 보호소 폐쇄와 함께 ‘인간사냥’식 단속추방정책을 중단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전면 합법화하는 하는 것이 진정한 재발 방지 대책의 출발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집회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역에서 청계광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면서 “책임자를 처벌하라, 보호소를 폐지하라, 단속추방 중단하라”등을 구호로 외치기도 했습니다.


 



▲ 절규... 살인적인 단속중단과 죽음을 부르는 보호소를 폐지하라고 



 




 ▲ 한 이주노동자 말했다. '70년대 한국 노동자도 외국에 나가서 힘들게 일하지 않았냐고'



   



 ▲ '한국에 23개나 되는 외국인보호소가 왜, 필요하냐' - 까지만 서울경기 이주노동자 위원장 -



 


  이름   메일   회원권한임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번호제 목이름첨부작성일조회
204   여수대책위 서명운동 돌입 퍼옴   2007-03-04  1831
203   기독교 원로들 "사학법 개악 반대한다" 퍼옴   2007-03-04  1454
202   [여수참사 규탄대회]쇠창살에 갇힌 코리안 드림.... 퍼옴   2007-02-27  2066
201   여수화재참사 사망자 고 황혜파 씨의 명복을 빌... 공대위   2007-02-27  1987
200   [성명] 일본단체들이 여수참사를 규탄한다! 공대위   2007-02-27  1391
199   금관의 예수 - 메아리 퍼옴   2007-02-26  2215
198   ‘여수 참사’ 목청 높인 이주노동자…“다음은 ... 퍼옴   2007-02-24  1643
197   [만행] 현각 스님께 드리는 열 번째 편지 이나경   2007-02-23  1403
196   좋은곳 잘보고 갑니다. 나그네   2007-02-20  1297
195   '여수 화재참사' 현장 소식 1 퍼옴   2007-02-15  1695

 
처음 이전 다음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