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공대위
2007/2/27(화) 12:49 (MSIE6.0,Windows98) 211.200.216.131 1024x768
[성명] 일본단체들이 여수참사를 규탄한다!  
성명서


한국 정부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중대한 인권침해를 항의한다!



우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노동자의 인권 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변호사들의 조직이다. 우리는 지난 2월 11일 한국 여수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건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한국 정부에게 강하게 항의한다.

우리는 지난 2월 11일 한국 여수에서 체류하던 9명의 이주 노동자가 화재에 희생돼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비보를 접했다. '불법 체류자'로 낙인찍힌 9명의 이주 노동자가 범죄자와 동일한 취급을 받아 구속된 채로 불에 타 죽었다는 사실은 실로 참혹하다. 진심으로 그들의 명복을 빈다.

최근 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주 노동자의 인권문제'가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웃나라 한국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일본에서 노동자들의 권리 옹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에게도 결코 좌시 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다. 특히 한국은 OECD 가맹국이며 또한 현재 UN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이 인권 선진국으로서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정책들을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비참한 사건은 우리의 기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노동자들에 대한 중대한 인권침해이며 우리는 이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다. 우리는 한국 정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주 노동자를 범죄자로서 단속하는 태도를 고치고, 노동자들을 인간으로 대우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


2007년 2월 23일
                           
오사카노동자변호단
대표간사 기타모토 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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