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솔샘교회 오신분들을 사랑합니다.






이름: 바위솔
2007/7/13(금)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대한 기독인들의 입장  
이랜드 계열사 홈에버와 뉴코아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대한
                                          기독인들의 입장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잠언21:3)”

 지금 이랜드 자본의 홈에버와 뉴코아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대량해고와 점거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이 사태는 7월 1일 자로 시행된 비정규직 보호법이 정부 여당과 한나라당의 야합으로 통과된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대다수의 양식 있는 국민은 보호법이 아니라 비정규직 대량 양산법이 될 것이라는 깊은 우려와 함께 절대적으로 반대 하였다. 대량 정리해고와 고용불안을 심화할 것이라는 예견대로 유통서비스 부문의 노동 현장에서부터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참여 정부에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자본과 야합하는 폭력적이고 기만적인 방법으로 사태를 악화 시켜서는 안 된다. 분명히 경고 하지만 공권력 투입을 중단하라. 공권력 투입은 사태를 더 악화 시킬 뿐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바란다. 정부당국은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만큼 노.사 간에 평화적인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이랜드 계열사인 홈 에버와 뉴코아 백화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대량해고와 탄압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리 신앙인들은 염려와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특히 이랜드 자본이 스스로 예수의 사랑과 복음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설립 이념으로 내세우는 기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의 정신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부터 시작 된다. 사람을 무시하고서 예수의 정신을 말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이윤이 중요하다고 한들 자본가치가 생명의 가치를 넘어서서는 안 될 일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성실히 일해 온 한 솥 밥 먹어온 제 식구를 무시하고, 한 순간의 작은 이윤을 위해서 노동자를 일터에서 내쫓고 그 손에서 노동을 빼앗는 것은 생존권을 빼앗는 것이고 생명을 빼앗는 것과 같다. 주님은 온 천하보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는가?  이랜드 자본과 박성수 회장은 회개하고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이랜드 자본이 생명을 존중하는 기독교 정신을 이념으로 한 기업으로서 도덕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성실한 협상 자세로 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  
 
 이 땅에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사태가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될 때까지 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이며 고난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우 리 의 요 구

1. 해고된 노동자를 즉각 복직 시켜야 한다.
 수백 명의 해고된 노동자를 즉각 복직 시켜야 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계약 해지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2년 근무 정규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계약해지를 남용하여 고용불안을 확산 시키지 말라. 법의 원칙을 지켜 노동자들로 하여금 고용불안에 떨게 하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1. 노동조합 탄압을 중단하고, 고소, 고발을 철회하라.
 노동조합을 기업경영의 파트너로 인정하여야 한다. 노동자 없는 기업은 존재할 수가 없다. 기업은 자본의 것만이 아니다. 일하는 노동자도 기업의 한축이다. 이랜드 지금 당장 고소고발을 철회하고 성실한 교섭의 자세로 대화해 나가기를 바란다.

1. 사업장 내에 존재하는 차별을 시정하라.
 노동현장에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지켜야 한 다. 어떤 경우에도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이랜드는 이 차별을 시정해나가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주기 바란다.  

1. 정부 당국은 공권력 투입을 중단하라.
폭력적인 방식으로 사태를 악화 시키지 말라. 노.사 간의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동부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라.  

                                     2007년    7월    11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영등포산업선교회, 일하는예수회
                                      소속 교회 및 목회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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